컴퓨터 소음 때문에 무척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해보세요.. PC에서 나는 소리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파워서플라이나 하드디스크등... 기계장치에서 나는 고주파소음이 있습니다. 삐~~~ 하는 소리이고....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쿨링팬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보통.. 윙~~~~~~~ 또는 우웅~~~ 하는 소리가 나게 되고 PC 의 일반적인 소음은 다 팬소리라고 해도 됩니다. 이럴때.. 보통은 먼지를 청소해주거나 쿨러를 교체하게 되는데... 쿨러에 약간의 윤활제.... 기름이나.. 구리스 등을 발라주면.. 소음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구리스를 바르기 위해서는 좀 손이 많이 가고... 기름을 이용해서 소음을 없애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기름은... 재봉틀용 기름을 구입하면 됩니다. 오늘 마루타가 될 그래픽카드와 기름통 입니다. 우선..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서 그래픽카드에서 팬을 분리해냅니다. PC 사용되는 일반적인 쿨링팬들은 제가 경험해본 팬들중에서는 90% 이상이 똑같은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사를 풀면 쿨링팬 아래로 전선이 연결되어 있고..전선이 있는 그쪽에 테잎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테잎을 떼어내면 중앙에 홈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홈에 기름을 살짝만 떨어뜨려주면 됩니다.
이제 다시 테잎을 붙이고 그래픽카드에 나사를 조여서 고정시키면 작업은 끝이 납니다. 그래픽카드뿐이 아니고.. 케이스팬 / CPU / 메인보드 / 파워팬도 90% 이상은 이렇게 하면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위 설명에서는 전선이 아래쪽에 있었지만... 전선이 위쪽에 있는 경우에는 굳이 분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가지.. 테잎을 떼어냈는데도 홈이 없는 경우가 아주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해결방법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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