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 대하여 높은 관심과 함께 향후 기업 및 관공서 수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정부 차원에서 진단 및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도청, 감청과 관련된 해외 이슈들이 뉴스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래부의 발표가 있던 11일 유명 연예인의 개인 사생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연예인 개인 차원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동일한 수준의 사고가 그 동안 너무나도 많이 발생하였고, 디지털 사생활 유출에 대한 자극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나쁜 의도를 갖고 있는 해커들이 악성코드가 내포된 자료를 인터넷 상에 올려, 수많은 네티즌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이용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및 쇼핑몰 그리고 나아가 개인적인 사항을 많이 적어 올리게 되는 페이스북 및 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 등에서 발생하는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시발점이 되어 다양한 형태의 APT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기초 정보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컴퓨터에만 국한된 사항이 아니라 이제는 수많은 CCTV와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블랙박스 및 개인 스마트폰에서 촬영된 영상 파일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을 통하여 전세계로 유포가 되고, 아무런 의심없이 열어볼 수 있는 문서 파일 형태로 변형된 악성코드가 여러분의 이메일에 첨부되어 받은 편지함에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클릭하여 문서를 열어보는 순간부터 당신이 무엇을 입력하고 어느 사이트를 방문하는 지 그리고 웹캠이 있는 상황에서는 해당 장소 안에서 보여지는 상황을 신원 미상의 악질 해커가 모두 볼 수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가장 기본적인 내 컴퓨터에 대한 자료를 보호하고 나아가 개인 정보도 보호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지속적인 계도와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와 효과적인 시스템에 대한 도입을 미루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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