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중앙정보국 CIA 소속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CIA 소속으로 근무하던 도중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프리즘(PRISM) 프로그램의 실체를 언론에 폭로하고 해외로 도피, 망명을 요청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내부 고발자 - 나는 참을 수 없었다 ! (출처: 영국 가디언지)
프리즘(PRISM)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2011년 10월부터 미국인과 미국 거주자에 대해 영장 없이도 시민의 전화와 이메일, 채팅 등의 정보를 일상적으로 수집, 감청하고 검열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9월 8일 독일의 시사주간지인 슈피겔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가안보국 NSA 가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인 애플, 구글, 블랙베리의 운영체제(OS)의 사용자 데이터 (연락처, 문자메시지, 사용자 정보 등)를 비공식적으로 염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아이폰의 경우, 최소 38개 기능에 침투해 정보를 빼낼 수 있고,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보안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블랙베리의 이메일 시스템의 암호 해독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의 경우에는 NSA 의 비공식적인 감청을 차단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준비해왔던 자사 서비스에서 유통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체계 구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미 정부는 감시 사실을 인정하면서 빅데이터가 국가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시민들의 통화 내용, 문자, 이메일 등을 포함하는 데이터(Data)가 수집되는 것이 아니라 통화 시간, 통화 위치, 전송 위치 등의 메타데이터 만을 수집해 테러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라는 부분에서 논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NSA 의 PRISM(프리즘) 수집 내용 설명 (출처: maximumpc.com)
현재 우리는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너무나도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개인들이 소셜 네트워크의 한 부분이 되어 수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정보를 악의적으로 수집하여 개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자신들은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 및 단체들은 점점 늘어갈 것 입니다.
항상 사이버 보안과 관련하여 내 자신이 관심을 갖고 개인 정보 및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의 중요한 정보를 보다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보호 의식과 행동 수칙 등을 숙지하시면서 터보백신 USB 등과 같은 안정성이 더 보강된 외부 저장 매체에 이중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